모래갯벌에 구멍을 파고 살아요. 갑각(등딱지)은 콩알 모양으로 등쪽은 모래와 비슷한 색이지만 배쪽(몸 아래쪽)과 집게다리 끝부분은 밝은 분홍색입니다.
엽낭게의 구멍 주위에는 동글동글한 모래덩이가 많이 있어요. 이 모래덩이들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?
체험 TIP
엽낭게는 썰물 때 구멍 밖으로 나와 집게발로 모래를 집어 입에 넣은 다음, 입 속에서 모래에 붙어있던 먹이만 골라내고 나머지 모래는 덩어리로 만들어 뱉아 냅니다. 그래서 이런 모래덩이들이 생기는 것이지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