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 여기는
꽃잎처럼 보이는 촉수에 숨겨진 자포라는 독침을 발사하여 먹이를 마비시킨 후 잡아먹는 동물입니다. 촉수와 몸의 색깔은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을 띱니다.
바닷물에 잠겨 있는 말미잘과 물 밖으로 몸이 드러나 있는 말미잘은 어떻게 다른가요? 촉수를 활짝 펴고 있는 말미잘을 손가락으로 살짝 건드려 보세요.
말미잘은 먹이가 가까이 오면 촉수에 들어있는 자포를 발사하여 먹이를 마비시킨 후 촉수 가운데 있는 입으로 삼킵니다. 항문이 따로 없어 소화되지 않고 남은 찌꺼기는 입으로 뱉어냅니다. 몸이 물 밖으로 드러나거나 건드리면 촉수를 움츠립니다.